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섬의 날을 맞아, 섬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하는 ‘섬의 날 축제’가 성대하게 열립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2025년 8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치유와 여유, 자연의 회복력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섬의 정체성과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는 이번 축제는 전국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숫자 8의 곡선, 무한대와 섬의 의미를 담다
매년 8월 8일은 법정기념일 ‘섬의 날’입니다. 숫자 8은 그 자체로 둥근 곡선의 연속이며, 이를 가로로 눕히면 수학 기호 ‘무한대(∞)’가 됩니다. 정부는 이 같은 형태가 섬의 외형과 닮았고, 동시에 섬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생태적 가치, 그리고 치유의 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표현할 수 있어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2025년에는 전라남도 완도가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완도는 섬의 날을 맞아 ‘치유의 섬’이라는 주제를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마음을 치유하고 느림의 미학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섬을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4일간 진행되는 치유의 해양 축제
2025년 제6회 섬의 날 공식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최, 완도군 주관으로 2025년 8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주제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으로, 빠른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섬의 자연을 천천히 느끼고, 그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지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개막식 및 주제 퍼포먼스
- 야간 음악회 및 불꽃놀이
- 섬 체험부스 및 전시관 운영
- 예술치유 프로그램 (명상, 자연염색, 사진전 등)
- 가족 참여 콘텐츠 (전통놀이, 수산물 체험 등)
행사장은 완도 해변공원을 중심으로 메인 행사장, 치유의 섬존, 문화 체험존, 홍보부스존 등으로 구성되며, 인근 섬 관광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단순한 볼거리에서 지속 가능한 섬의 미래로
이번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치유의 섬’이라는 주제를 통해 섬의 생태적 가치,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성, 주민 삶의 정체성까지 함께 담아내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완도 행사를 통해 섬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 관광산업, 생태보전 교육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또 완도는 2025년 국제해조류박람회 이후 ‘치유의 섬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섬의 날 행사도 그 일환으로 연결되는 정책적 흐름 안에 있습니다.
2025년 섬의 날은 완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섬이 가진 무한한 가치와 치유의 힘을 되새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섬이 주는 치유·회복·사색의 시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섬의 미래를 조명하고자 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정부, 관광객 모두에게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위로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완도에서 열리는 이 특별한 축제를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고모가 완도에 거주중이신데 한번 놀러 갈 때 치유의 섬 기간에 방문하여 축제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가족과 참여 콘텐츠도 참여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