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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시간이 만든 병, 치질 완벽 분석(원인, 치료방법, 예방수칙)

by suny0326 2025. 6. 14.

치질로 통증이 오는 모습

 

현대인의 생활 패턴은 ‘앉아 있는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습관, 스마트폰 사용과 TV 시청, 운동 부족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치질입니다. 치질은 부끄럽고 말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항문 질환입니다. 치질의 원인, 증상, 종류별 특징, 치료법, 그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생활 습관과 환경이 만든 병, 치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치질의 원인과 증상

치질은 항문 주위의 혈관 조직이 확장되거나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항문 점막과 근육의 압력 증가가 원인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항문 부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이 붓고, 이로 인해 치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주요 원인

  • 장시간 앉은 자세 : 혈류 정체와 압력 증가로 항문 정맥 확장
  • 잦은 변비 또는 설사 :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 임신과 출산 : 복압 증가로 항문 부위 압력 상승
  • 고지방식, 섬유질 부족한 식습관
  • 운동 부족 및 비만
  • 지속적인 음주, 흡연 습관

주요 증상

  • 배변 시 선홍색 출혈
  • 항문 통증 또는 이물감
  • 배변 후 항문 밖으로 살이 튀어나오는 느낌
  • 가려움증, 부종
  • 잔변감 및 불완전 배변

치질은 초기에 가볍게 지나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출혈이나 감염, 심한 통증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치질의 종류와 치료 방법

치질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됩니다. 내치핵, 외치핵, 혼합치핵 각 유형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도 다릅니다.

 

내치핵 (Internal Hemorrhoids)

  • 항문 안쪽에 발생하며 통증은 적으나 출혈이 잦음
  • 배변 시 항문 밖으로 밀려나오며, 초기엔 자발적으로 복귀
  • 진행되면 손으로 밀어 넣거나 복귀가 어려움
  • 치료 : 좌욕, 약물, 식이요법 / 중증 시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수술

외치핵 (External Hemorrhoids)

  • 항문 바깥 피부에 발생, 통증이 심하며 딱딱한 혹이 만져짐
  • 혈전이 생기면 급성 통증 유발
  • 치료 : 연고, 혈전 제거술 / 반복 시 수술 고려

혼합치핵 (Mixed Hemorrhoids)

  • 내치핵과 외치핵이 동시에 존재
  • 치료가 복합적이며, 수술적 접근 자주 필요

치질 치료 방법

  • 비수술적 치료 : 좌욕, 항문 연고, 좌제, 식이요법, 배변습관 개선
  • 수술적 치료 : 치핵 절제술,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치료, 적외선 응고술 등

현대에는 수술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어 조기 치료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치질 예방 수칙과 생활 관리

치질은 생활습관과 매우 밀접한 질환이므로, 일상 속 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큽니다.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꾸준히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① 앉는 시간 줄이기

  • 1시간 이상 앉아 있을 경우 10분씩 가벼운 스트레칭
  • 가능하면 스탠딩 데스크 사용 고려
  • 장시간 운전이나 사무작업 시 항문 쿠션 사용

② 올바른 배변 습관

  • 무리하게 힘주지 않기
  • 스마트폰 보며 장시간 화장실에 머무르지 않기
  • 규칙적인 배변 시간 유지

③ 식이섬유 섭취 증가

  • 채소, 과일, 현미, 해조류 등 섭취
  • 물 하루 1.5~2리터 이상 마시기
  • 카페인, 알코올, 매운 음식은 제한

④ 꾸준한 운동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혈액순환 개선
  • 복부와 하체 근육 강화로 변비 예방

⑤ 청결 관리

  • 항문 주변 청결 유지
  • 좌욕으로 혈액순환 촉진
  • 분비물은 마른 수건으로 자주 닦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치질 예방의 핵심입니다. 특히 증상이 없어도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면 질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치질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조기에 제대로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이 만든 현대인의 고질병, 치질. 잘못된 배변 습관, 운동 부족, 식이섬유 결핍은 치질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루 10분씩 자세를 바꾸고,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며, 항문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치질은 숨기지 말고, 정확히 알고 당당히 예방하고 치료해야 할 질환입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삶의 질을 훨씬 향상할 수 있습니다.

 

치질에 예방에서 해당되는 게 몇 가지가 해당이 됩니다.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잡고 열심히 예방에 힘써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같이 실천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