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학교에서 건물이 오래되어 안전검사에서 부적합으로 사용을 못해 외부업체가 학교에 음식을 가져와 배식을 하는데 식중독의 위험이라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여름철 덥고 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겨울철에도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유행할 수 있어 계절과 관계없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탈수, 고열, 패혈증,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원인
- 세균성 식중독 :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등
- 바이러스성 식중독 :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 기생충성 식중독 : 아니사키스, 간디스토마
- 화학물질성 식중독 : 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과다 노출
식중독의 증상
- 복통, 경련
- 설사 또는 수양성 설사
- 구토, 메스꺼움
- 발열, 오한
- 근육통, 두통
고열, 혈변,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식중독의 치료법
- 수분 보충 : ORS(경구수액), 이온음료, 수액 요법
- 식이요법 : 부드럽고 기름기 없는 음식 위주
- 약물 치료 : 항생제는 제한적, 지사제는 전문가 상담 후 사용
식중독 관리법
- 손 씻기 철저히
- 공용 수건, 식기류 사용 금지
- 화장실, 조리 공간 소독
- 증상 회복 후에도 2~3일 전염력 지속
식중독 예방법
- 조리 전·후 손 씻기 철저
- 육류·어패류 완전히 익혀 먹기
- 음식물 재냉동 금지
- 도마, 칼, 행주 등 도구 분리 사용 및 소독
- 정수된 물 사용
식중독은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날이 덥거나 추울 때도 위생 관리, 식품 보관 기준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빠른 수분 보충과 병원 진료로 대처해야 합니다. 식품 재료나 조리 후 음식이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하면 먹지 않고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확인해야 내 건강과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