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반도 최남단 세베로쿠릴스크 항구 도시에서 강진이 발생하며 지진해일이 덮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진해일로 인해 항구 주변의 수산물 공장은 물론 컨테이너와 가건물들이 해일에 휩쓸려 바닷가로 떠내려가고 있으며, 현지 주민들은 사이렌 소리와 함께 급히 대피 중입니다. 이번 지진해일은 인근 러시아 지역과 일본 태평양 연안 도시에도 비상경보가 발령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캄차카반도 강진과 지진해일 발생
오늘 오전 강진이 러시아 캄차카반도 최남단 세베로쿠릴스크 항구 도시를 강타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거대한 해일이 항구를 덮치며 건물과 컨테이너, 수산물 공장 설비가 바다로 휩쓸려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 해안 인근의 건물들은 지진의 충격과 해일로 인해 벽면이 무너지거나 일부 지붕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 항구에서는 사이렌이 울리며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알리고 있으며, 주민들은 높은 제대로 이동 중입니다.
캄차카반도 인근의 다른 도시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건물 손상과 해일 피해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높은 지대에서 바다를 주시하며 추가 해일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본 포함 동북아 지역 비상경보 발령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강진의 직접 영향을 받은 러시아 쿠릴열도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 지진해일 경보는 일본 태평양 연안 도시에도 발령되었으며, 북부 홋카이도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미 긴급 대피를 시작했습니다.
- 일본 기상청은 최대 3m 높이의 지진해일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즉시 높은 제대로 대피"를 요청했습니다.
- 실제로 일본 북부의 항구 도시에서는 주민들이 건물 옥상이나 고지대로 신속히 이동하며 몸을 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지진해일로 인해 일본과 러시아 해역의 어민과 항구 근로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어선과 시설물 일부가 침수·유실되었습니다.
피해 상황과 초기 대응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구·수산물 공장 침수 : 러시아 세베로쿠릴스크의 항구와 수산물 공장 절반 이상이 침수 및 유실.
2. 컨테이너·가건물 유실 : 해일에 휩쓸려 컨테이너, 가건물, 차량이 바다로 떠내려감.
3. 주민 대피 : 사이렌과 방송을 통해 긴급 대피 명령, 주민 대부분은 이미 고지대로 이동 완료.
4. 일본 북부 비상 대응 : 최대 3m의 지진해일 예고로 홋카이도와 태평양 연안 주민 대피 완료.
일본 북부 타테야마시 해안에서는 고래 사체가 발견되었으며, 해일과 연관된 자연 현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 목격자에 따르면 새벽 5시경 처음 발견될 당시 해안 주변의 피해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의 대응과 향후 전망
러시아와 일본 정부는 주민 안전을 위해 긴급 재난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해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항구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 구조 헬기와 해안 경비대가 투입되어 실종자 수색 및 피해 지역 확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해일이 추가 여진과 함께 반복될 수 있어, 최소 24시간 이상 경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재난 대응 당국은 "해안 접근을 절대 금지하고,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안전한 고지대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강진과 지진해일은 인근 항구 도시와 일본 태평양 연안까지 영향을 미치며 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신속한 대피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며, 당국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며, 해안 지역의 재난 대비 체계 강화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쓰나미가 발생하여 컨테이너도 떠내려가고 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많은 피해가 없이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