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간경화 원인 증상 치료 예방 (간경화, 간질환, 만성질환)

by suny0326 2025. 5. 25.

간경화를 설명하려는 간 장기 모습

 

2025년 5월 25일 종편방송에서 간경화에 대해서 방송을 보고 생각했습니다.우리 몸에 장기들 중 중요하지 않은 장기는 없지만 간도 매우 중요한 장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더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간경화는 간세포가 파괴되고 섬유화되며 기능을 상실하는 만성 간질환의 최종 단계입니다. 간질환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상태,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간경화의 주요 원인부터 증상, 진단 및 치료 방법, 그리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전략까지 자세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간 건강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고 실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간경화의 원인과 주요 위험 요인

간경화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간세포가 지속적으로 손상되고, 그 결과로 간 조직이 섬유화되어 딱딱하게 변하면서 간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지속적인 음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자가면역 간염, 약물 남용, 유전적 대사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B형 간염에 의한 간경화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B형 간염은 만성적으로 진행될 경우 간세포를 지속적으로 파괴하며,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간경화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역시 유사한 진행 경로를 보이며,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속적인 음주 또한 간경화의 주요 원인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간세포를 손상시키며, 일정량 이상을 오랜 기간 섭취하면 알코올성 간염을 거쳐 간경화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 여성은 남성보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간질환으로, 고지방 식단,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이 주요 요인입니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간 내 지방 축적이 심해지며, 이로 인해 간세포 염증과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화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특정 약물이나 독성 물질, 유전성 질환(예: 윌슨병, 혈색소증), 담즙 정체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간경화의 증상 및 진단 방법

간경화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간경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기능이 점차 저하되면 다양한 전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피로감, 식욕 부진,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우상복부 불쾌감 등입니다. 진행된 간경화에서는 황달,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 뇌증, 거미상 혈관종, 손바닥 홍반, 근육 위축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달은 간이 빌리루빈을 처리하지 못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되는 현상입니다. 간경화가 심해지면 간문맥압 항진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식도정맥류가 형성되어 출혈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간에서 해독 기능이 떨어지면서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 물질이 혈중에 축적되어 간성 뇌증이 유발되며, 혼수상태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 방법이 사용됩니다.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간 기능 수치(AST, ALT, ALP, 빌리루빈 등)를 확인하며, 혈소판 감소, 알부민 저하, 프로트롬빈 시간 연장 등이 간 기능 저하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CT, MRI와 같은 영상검사는 간의 형태, 섬유화 정도, 종양 유무 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섬유화의 정도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간섬유화 스캔(FibroScan)이나 간 생검(Liver Biopsy)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침습적 검사 방식으로도 섬유화 단계를 판단하는 기술이 발전하여, 환자들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조기 진단과 정기 검진은 간경화로의 진행을 막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나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간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간경화 치료와 예방 : 실천 가능한 관리 전략

간경화의 치료는 완치보다는 진행 억제와 합병증 예방,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간경화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조기에 원인 질환을 적절히 치료하면 간경화의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추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B형, C형)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통해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거나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B형 간염은 장기적으로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중단 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알코올성 간경화의 경우, 치료의 핵심은 완전한 금주입니다. 금주만으로 간기능이 회복되는 사례가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영양요법이나 약물치료가 병행됩니다. 알코올 의존이 동반된 경우에는 정신건강 전문가의 개입도 필요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의한 간경화는 체중 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저탄수화물 및 고섬유질 식단, 당류 제한 등이 도움이 되며,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동반 질환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경화 자체에 대한 치료는 주로 합병증 관리에 중점을두고 치료합니다. 복수에는 이뇨제와 염분 제한 식이요법이 사용되며, 식도정맥류 출혈 예방을 위해 내시경적 결찰술이나 베타차단제가 사용됩니다. 간성 뇌증은 단백질 제한과 락툴로스, 리팍시민 등의 약물로 조절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 B형 간염 예방 접종
  • 건강한 식단과 체중 유지
  • 절대적인 금주 또는 음주 자제
  •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 및 간염 항체 검사
  • 약물 남용 및 건강보조식품 오용 금지
  • 지속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특히 건강보조식품의 오남용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복용해야 하고, 간경화는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이 심각한 만성 질환이지만,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간경화 예방을 위한 핵심은 정기적인 검진, 건강한 생활습관, 그리고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진단입니다. 간 건강은 곧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지금부터 간을 위한 생활습관을 실천해 봅시다.